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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국가대표2'(가제)가 지난 14일 경기도 김포에서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끝내고 크랭크업했다.
그 동안의 촬영 과정을 통해 다져진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이라도 하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된 촬영에 배우들은 저마다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대체불가 여배우 수애는 "스포츠 영화가 처음이어서 도전이었고, 경험해보고 싶었다. 육체적으로는 힘든 점이 많았지만 정신적으로 같이 출연한 배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서 감사했다"라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작품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천만 요정' 타이틀을 얻은 오달수는 "10월 초부터 3개월 동안의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배우, 스태프분들 모두 고생 너무 많이 했고, 특히 스태프들의 강한 체력이나 정신력 덕분에 배우들이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라고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연서는 "무사히 다치지 않고 촬영이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려웠던 촬영이 선배님들, 친구, 후배님들이랑 모두 친해져 즐거운 촬영이었다. 마치 가족들과 헤어지는 느낌이다" 라며 그 어느 현장보다 돈독했던 동료애와 분위기를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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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