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정준하, 극한 노동으로 병원행 ‘위급 상황’

기사입력 2016-03-17 15:47



개그맨 정준하가 극한 노동으로 결국 병원을 찾았다.

19일 방송하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채널A '머슴아들'에서는 정준하가 극한 노동으로 병원을 찾는 위급 상황이 방송된다.

최근 촬영된 태안에서 쉴 틈 없이 일한 머슴군단은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정준하는 밤새 복통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다. 날이 밝자마자 급하게 병원을 찾은 그는 "배가 너무 아파서 밤새 잠을 한숨도 못 잤다. 1분에 1번 씩 아팠다"며 "겉옷을 입고 잤는데도 온 몸이 춥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대장머슴 김병만은 "정준하가 머슴살이 내내 쉬지 않고 계속 일만 해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병원 진료 후 노부부 댁으로 복귀한 정준하는 자신의 몫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료 머슴들을 보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정준하는 동료들의 만류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공사를 단행해 듬직한 맏형의 모습을 드러냈다는 후문.

서있기조차 힘든 몸에도 공사를 멈추지 않은 그의 공사 도전기는 19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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