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은 '호텔방에 누워 쉬는 시간은 거의 없다. 이 여행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다'라고 말할 만큼 활동적인 여행을 추구해왔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박수진은 여행의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타입으로 변모했다.
박수진은 "이제는 너무 시끄럽거나 번잡한 도시보다는 조용하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장소에 더 끌리는 것 같다"라며 끄라비의 편안함을 칭찬했다.
박수진. ⓒ더트래블러
또 박수진은 "생각해보면 지금껏 어떤 여행이 좋았다고 기억되는 게 여행지 자체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과 떠난 여행지는 무조건 재미있는 장소로 기억에 남더라고요."라며 다 쓰러져가는 민박집에서 컵라면을 먹더라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늘 최고의 여행일 거라고 설명했다.
올해 나이 서른둘.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박수진은 차곡차곡 경험치를 쌓으며 팬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왔다. 박수진은 "일단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가정에도 충실하고 싶다.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해낸 뒤, 또 좋은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 도전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