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도희가 '욱씨 남정기' 특급 카메오로 활약한다.
또 다른 사진 속 도희는 '욱씨남정기' 대본을 들고 깜찍한 손가락 하트를 그리고 있다. 촬영이 쉬는 시간, 도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황찬성은 그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댄 다정한 포즈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기도.
도희는 극중 남정기(윤상현 분) 가족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의문의 소녀'에밀리'로 등장,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백수 황찬성과 운명(?)같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온갖 말썽을 부리며 남정기의 등골을 휘게 하지만 형이 곤란에 처한 순간이면 짠하고 나타나 결정적 한 방으로 문제를 해결하는'갓백수'황찬성과 존재감 남다른 도희의 만남이 과연 어떤 케미를 그려낼지, 또 어떤 활약을 펼치며 극의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사회에 만연한 갑을관계의 웃픈 현실을 유쾌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그려내며 부조리한 구조 속 돈도 빽도 없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을(乙)들의 애환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있다. 이들의 답답함을 대리 공감시켜주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매회 명대사,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욱씨 폐인' 을 양산하고 있는 중. 이러한 시청자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시청률 2%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숙-윤정수 커플과 도희의 가세로 또 한번 강력한 웃음 폭탄을 장착한 꼴갑(甲) 저격 사이다 드라마'욱씨 남정기'는 7회는 오는 금요일(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