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양정원X나쁜녀석들, '웃음+미모' 내 마음 열게!

기사입력 2016-06-13 08:3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필라 요정' 양정원이 '나쁜녀석들'을 만났다.

최근 KBS '개그콘서트' 공식 SNS에는 "필라요정! 혱'나쁜녀석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쁜녀석들' 팀의 개그맨 유민상, 송영길, 정승환, 박휘순과 함께 찍은 양정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분장한 개그맨들 사이 노란색 트레이닝 복으로 화사함을 자아내고 있는 양정원은 에너지 넘치는 미소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양정원이 출연한 '개그콘서트'는 지난 12일 방송됐다. 양정원은 정승환의 요청에 물구나무를 서는가 하면, 박휘순의 눈빛을 부담스러워하며 피하다가 다른 개그맨들을 본 양정원은 "짜증나"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자 박휘순은 "내 마음 열게. 오늘부터 1일이야. 미안, 레이양. 오늘부터 정원이로 갈아탔다"며 양정원을 향한 구애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정원은 녹화 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무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양정원은 "그동안 '개콘' 방송분들을 다시 보기를 통해 정주행 했다. '나쁜 녀석들'의 웃음 포인트를 알고 있었고 무대에서 선보인 필라테스 동작도 개그맨들과 미리 손발을 맞췄다"며 웃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너 이름과 정반대로 멤버분들이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떨지 않고 재미있게 무대를 마쳤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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