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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좀비 재난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으로 여름 극장가를 휩쓴 배우 공유가 워너브라더스의 첫 한국영화 제작 작품인 액션 영화 '밀정'(김지운 감독, 영화사 그림·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작)을 통해 가을 스크린까지 접수한다.
일본 경찰의 철저한 감시 속에서도 은밀하게 작전을 수행하는 동시에, 의열단 내부에 숨어있을지도 모를 밀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우진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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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밀정'으로 공유와 첫 호흡을 맞춘 김지운 감독은 "김우진은 차가운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 있는 여리고 따뜻한 면모를 가진 한 남자를 표현하는 것이 필요했는데, 그것을 공유가 정말 한 점 부족함 없이 잘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공유가 보여준 역할들이 다 좋았지만 '밀정'에서 공유의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그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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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밀정'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