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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남해 다랭이 마을에 모인 7개국 청년들이 그들만의 유토피아를 향해 힘차게 노를 저어가고 있다.
장신 커플, 이기우와 마테우스(브라질)의 브로맨스도 무르익는다. 4화에서 장어 잡이 노동이 끝난 후 마을 어르신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 보이는 소통과 통역으로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첫 날부터 변비로 고통 받던 타논(태국)에게도 희소식이 불어온다. 천린에게 특효약(?)을 처방 받은 후 큰 변화가 생기는 것.
연출을 맡은 이원형 PD는 "첫 날만해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던 이들이 이제는 알아서 척척 자신들의 일을 찾아 해나가고 있다, 노동도, 휴식도, 리더를 뽑는 일도, 글로벌 공통어를 만드는 일도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마치 이들만의 유토피아가 형성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들의 놀라운 적응력을 보니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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