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사실혼 파기 피소 "재판 통해 시시비비 가릴 것"(공식입장)

최종수정 2016-08-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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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로 피소당했다.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 K씨는 지난 5월 서울 가정법원에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 이에 따른 정신적·물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K씨는 박유환과의 동거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6월 보정권고 조치에 따라 보정서 등이 법원에 제출됐고 7월 조정위원이 지정됐다. 두 사람의 첫 조정기일은 9일로 예정됐다.

이에 대해 박유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환 관련 소송 건은 민사 소송 건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다. 당사는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판 결과가 나온 뒤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가 일반인이고 사생활 관련된 내용이므로 언론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유환은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했으며 당시 JYJ 박유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계백', '천일의 약속', '그대 없인 못살아', '로매스가 필요해 시즌3',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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