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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쿡가대표-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연복과 샘킴이 마지막 트로피가 걸린 3위 결정전에 진출해, 두바이 팀과 대결을 펼친다.
대결 전 조리대 앞에 선 이연복과 샘킴은 "우리 둘의 호흡이 잘 맞는다. 혹시 아느냐, 둘이 같이 매장을 오픈할지"라고 밝히며, 중식과 이탈리안의 특급 콜라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3위 결정전을 앞둔 안정환은 "한 팀만 트로피를 가져가고 나머지 한 팀은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어찌 보면 결승전보다 치열한 대결이다"라고 전했다.
성자 셰프 샘킴은 "마지막 라운드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 트로피를 거머쥘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두바이 팀 역시 "먼 길을 온 만큼 최소 3위 트로피는 들고 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두바이 팀은 '세계 최강 셰프의 집결지' 다운 놀라운 실력을 자랑하며, 조리대 앞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대결을 끝으로 두바이 팀의 롤란드 셰프가 다른 지역의 레스토랑으로 떠나게 된 만큼, 마지막 호흡이 될 이번 3위 결정전에 사활을 걸고 대결에 임할 작정이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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