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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다."
볼트는 이미 결혼할 애인이 있었다. 그의 누나 힐튼은 현지 언론을 통해 "우사인 볼트가 자메이카로 돌아오는대로 케이시 베넷에게 프로포즈할 계획이었다"며 "볼트이 그간 케이시 베넷처럼 진지하게 만난 여자는 없었다. 볼트가 베넷에게 정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볼트와 베넷은 자메이카 카니발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펼칠 정도로 애정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육감적인 몸매 사진을 즐겨 올리던 베넷은 이 날만은 사뭇 다른 내용의 글을 올렸다. "모든 걸 잃었고 다 끝난다"고 쓰며 사실상 결별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