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백퍼센트가 2년만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백퍼센트는 1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타임 리프'(Time Lea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군입대로 인해 자리를 비웠던 민우를 비롯해 록현, 종환, 찬용, 혁진 5인조로 재편했고 컴백과 동시에 새롭게 출발하는 백퍼센트의 첫 순간이라는 의미에서 '타임 리프'란 타이틀을 붙였다.
타이틀곡 '지독하게'는 상처를 준 여자를 시간을 되돌려서라도 다시 잡고 싶은 절절한 남자의 감정이 담긴 노래다. 후렴구에서 록현과 혁진의 초고음이 빛났으며 안무에는 '독군무'라는 이름을 붙여 독기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록현은 "고음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앞으로도 라이브를 계속 할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
백퍼센트는 이날 라이브로 초고음을 소화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로잡았다. 또 "충전 완료 100%"라고 외치던 예전과는 달리 "We're Back"이라는 새로운 구호도 준비했다. 백퍼센트는 "우리가 연차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는 않다. 이번에는 '걔네 노래 잘 하지, 무대 잘 하지'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새로운 모습과 노래로 오랜만에 여러분 앞에 선 만큼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오랜만에 서는 것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며 "우리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hero1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