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PD "서현진, 깨끗하고 곧은 심성 가진 배우"

기사입력 2016-10-18 15:0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인식PD가 서현진을 칭찬했다.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인식PD는 "일단 예뻤다. 그리고 우리 드라마 첫 등장이 수술실에서 나오는 거라 마스크를 쓰고 나온다. 처음 배우들을 찍다 보면 눈빛을 보는 순간 배역에 대한 느낌이나 전달력이 전해지는데 눈이 너무나 깨끗하고 또렷했다. 본인의 마음 속에서 연기하는 게 100% 스트레이트하게 전달되는 배우인 것 같다. 우리 드라마의 캐릭터는 굉장히 정의롭고 의사에 대한 사명감에 불탄다. 어떻게 보면 자칫 오글거리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 연기가 너무나 절절하게 오더라. 그걸 보고 이 배우 자체가 좀 심성이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겪어본 배우들 중에서 정말 손꼽힐 만큼 깨끗하고 곧은 심성을 가진 배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직 캐릭터라는데 대한 부담이 컸던 것 같은데 현장에서는 전혀 티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 의사가 된 남자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시어 의사가 된 여자가 김사부를 만나 삶의 가치를 깨닫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임원희 진경 등이 출연하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11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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