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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달의 연인' 이지은-강하늘이 그 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마음 속 응어리까지 완전히 없앴다. 강하늘은 이지은의 출궁길을 배웅하며 화해의 손을 건넨 것.
앞서 8황자 왕욱은 자신이 은애 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황제가 되겠다고 다짐했으나 황제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황제의 자리와 해수의 마음까지 갖게 된 광종(이준기 분)을 질투하며 분노의 마음을 드러낸 것. 해수는 "왕소 황자님께선 황제의 별을 타고나셨다 했습니다. 순리이고 운명입니다"라는 말에 누이인 황보연화(강한나 분)를 황후로 만들겠다 다짐했고 점점 더 악독해져 갔다.
먼저 포기하셔야 해요"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한 것. 그리고 그는 황보연화가 청한 도움을 들어주기로 했고, 광종 앞에서 해수와 자신이 과거 혼인을 약속한 사이였음을 밝혔다. 광종은 자신을 짓누르고 형제들을 죽이는데 가담한 8황자 왕욱과 자신이 은애 하는 해수의 사이를 알고 분노했고, 이지은에게 출궁시켰다.
그리고 해수와 8황자 왕욱은 그렇게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해수는 "감사합니다"라고 했고, 그는 "나도 그저 좋은 마음만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수는 "제가 떠나고 싶어하는 맘을 모르셨다면 평생 그런 말씀은 안 하셨을 거 압니다"라며 8황자 왕욱의 깊은 마음을 이해한 것. 8황자 왕욱은 "정이는 잘 해줄 거다. 부디 몸 건강 잘 챙기고 떠나려고 마음 먹었으면 깨끗이 끊어내도록 하고"라며 감정에 북받쳤고, "수야 넌 아마 내 마음을 알 거다. 알면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하면 슬퍼할 것도 없다"라며 포옹했다.
마지막으로 8황자 왕욱은 해수에게 "우릴 잊고 모든 걸 잊어. 이번 생은 끝났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두 사람은 눈물이 아닌 웃음으로 서로를 따뜻하게 배웅하며 그 동안의 응어리를 단 번에 녹여버리는 듯 했다. 은애 하는 마음에서 잠시나마 미움을 품었던 이들은 진심 앞에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완벽하게 보내주는 모습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이 같은 한 치의 예견할 수 없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반전의 이야기를 풀어낸 '달의 연인'은 3회 연속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달의 연인' 19회는 수도권 기준 9.8%를 기록했다. TNMS 수도권 기준으로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