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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선균과 송지효가 바람 현장에서 독대했다. 더 이상 '실드 불가'한 현장에서 비장한 표정을 지은 이선균은 과연 아내에게 손길을 내밀 수 있을까?
현우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사랑한다면 도망치는 게 아니다"라는 댓글러의 조언에 현우는 결국 호텔로 들어섰다. 주식 갤러리에 "호텔에서 아내를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실시간으로 남겼고 드라마틱한 상황에 주식 갤러리에는 '불판'까지 만들어지며 수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그리고 현우는 호텔 로비에 숨어 모든 상황을 숨죽여 지켜봤다.
시간은 다가오고, "절대 오지 마라"는 혼잣말은 아내를 그곳에서 보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는 현우의 마음이 담겼다. 그러나 실낱같은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었다. 마이클과 그 뒤를 따라오는 수연을 목격한 것. 일단 막고 보자라는 심정으로 두 사람이 탄 엘리베이터에 오른 현우. 그리고 결국 수연 역시 그런 남편과 놀란 얼굴로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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