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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 영화사 집 제작)가 '도둑들'(12, 최동훈 감독) '베테랑'(15, 류승완 감독)에 이어 범죄오락액션의 흥행 계보를 잇는다.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 '도둑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10인의 톱스타가 총출동하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도둑들'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유쾌한 활약, 국내와 마카오를 오가는 해외 로케이션으로 담아낸 이국적인 도시의 색채 등으로 한국형 케이퍼 무비의 진수를 보여주며 1298만의 관객을 동원, 폭발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이처럼 '도둑들'과 '베테랑'은 탄탄한 캐스팅을 바탕으로 한 매력적 캐릭터들의 탄생,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범죄오락액션 장르의 대표작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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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석 감독은 "'마스터'는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일어나는 사회에 지친 사람들이 모두가 한 번쯤은 상상했을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캐릭터들이 충돌하면서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통해 관객분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싶다"고 전해 '마스터'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한편,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이 가세했고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마스터' '도둑들' '베테랑'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