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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관람한 한 UN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교감하고 소통했던 오늘 공연이야 말로 UN이 추구하는 세계평화와 평등 정신 그 자체"라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고흥길)는 지난 2014년부터 UN세계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발달장애인 음악 공연단을 파견해 축하무대와 함께 전 세계 유일의 발달장애인들의 축제인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을 홍보해왔다. 고흥길 회장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스페셜앙상블'이 해마다 'UN 세계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능력을 그만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세계무대에서 우뚝 선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의 문화활동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