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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BS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의미심장 '그림 그리기'를 암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무엇보다 김사부가 그동안 홀로 그리고 싶은 그림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었음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사부의 진료실을 찾았다가 우연히 김사부가 모은 서류들을 읽게 된 주 지배인(서영)이 "이거였나요? 김사부가 그리고 있는 그림이라는 게?"라며 "이 정도 구체적인 계획이라면 이제 그만 오픈해도 되지 않겠어요?"라고 넌지시 물었던 상황. 그러자 김사부는 "아직 밑그림 정도예요"라면서도, 이미 구상 단계가 끝났음을 내비쳤다.
또한 김사부는 주 지배인에게 밑그림에 들어갈 사람들이 누군지 질문을 받자, 때마침 들어온 오명심(진경)에게 수술에 남도일(변우민)을 비롯해 강동주(유연석), 도인범(양세종), 오명심, 박은탁(김민재), 윤서정이 들어갈 것을 지시하는 말로, 직접적인 대답을 대신했다. 이후 수술실 밖에서 앞서 말한 사람들이 수술하는 것을 지켜보던 김사부는 구상 중인 그림에 모두 같이 가는 거냐는 주 지배인의 질문에 "이제부터 좀 알아 봐야죠"라고 대답한 것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흥미를 높였다. 과연 김사부가 돌담 병원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도윤완의 공격을 막아내고, 원하던 멤버들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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