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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추위 물리치고 촬영장을 사수하라!"
무엇보다
특히 이성경과 남주혁은 남녀 주연답게 가장 많은 촬영 분량을 소화하는 가운데 매일 같이 야외 밤샘 촬영을 이어가며 쇠도 씹어 먹을 듯한 '강철 체력'을 증명하고 있다. 두 사람은 특유의 발랄함과 연기 열정으로 촬영장 열기를 '후끈'하게 끌어올리고 있지만, 긴 시간 야외 촬영은 배우들의 체감온도를 매일 같이 영하로 밑돌게 만들고 있는 터. 이성경과 남주혁은 패딩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온몸에 두르며 체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리듬체조 선수 역할답게 딱 붙는 레깅스 패션을 소화하고 있는 경수진은 촬영용 의상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 경수진은 촬영 쉬는 시간마다 두툼한 외투를 입고 또 덧입으며 추위를 이겨내려 노력 중이다. 또한 조혜정은 바지까지 완벽한 방한룩을 장착한 채 마치 눈사람처럼 포즈를 취해 추위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매일 같이 이어지는 밤샘 야외촬영에 지칠 법도 한데 배우들은 꺼지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며 오히려 스태프들을 웃게 해주려고 노력한다"며 "한겨울 추위도 막지 못하는 열정과 팀워크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하의 강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더욱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2017년 1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