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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하 레지던트 이블6)의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한국에 첫 방문해 인상깊은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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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때는 이준기에게 한국 도장을 선물받고 불고기 갈비 족발 등 한국음식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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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보비치는 1997년 '제5원소'에 빨강머리 전사로 출연하며 한국에 알려졌다. 이후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여전사 이미지를 굳히며 할리우드를 넘어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신의 SNS에 태권도를 배우는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요보비치는 "내가 무술을 좋아하다보니 딸에게도 세살부터 태권도를 가르쳤다. 우리 영화도 한국 액션 영화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은 태권도로 시작했지만 한국 음식도 많이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간 많은 할리우드의 남자배우들의 애틋한 한국사랑을 전한 바 있었지만 여배우가 한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경우는 많지 않았다. 때문에 요보비치의 이번 내한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요보비치가 이번 내한으로 '친한파' 스타 대열에 들어설 수 있을까.
오는 25일 개봉하는 '레지던트 이블6'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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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