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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우리 갑순이'가 갑순과 갑돌의 신혼 이야기로 또 한번의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하지만 이것은 서막에 불과하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21일 방송 예고를 통해 갑순과 갑돌의 고부갈등, 처가갈등 등 현실적인 생활 문제가 이제 진짜로 시작됨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갑돌과 갑순이 양가 부모님의 용돈 문제로 다투게 되고, 방문 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기자가 대야에 물을 퍼 담아 방 문을 열고 확 뿌리는 장면이 담겨 있어 갑순이 시어머니에게 제대로 찍힌 게 아닌가 걱정을 사고 있다.
한편, 갑순네 막내 사위 갑돌이는 퇴근 길에 장인 어른의 호출을 받으면 곧바로 처가집으로 달려가는 '귀여운 허서방'으로 변신한다. 단촐한 식구와 함께 살던 갑돌이는 북적되는 처가집 식구와 삼겹살을 구우며 저녁 식사하는 게 처음엔 마냥 즐겁지만, 장인 어른 호출이 잦아지면서 또 다른 갈등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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