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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등용문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2-23 13:38



2017 S/S 해외전시회 참가 현장사진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2016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성료 및 2017 참가 업체 모집.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은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매해 영향력 있는 국내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을 선정,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 진출 판로개척 마련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16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에 참가한 브랜드는 총 22개사로 주초요 디자이너의 초요, 박신저 디자이너의 신저, 최무열 디자이너의 블라디스 등이 있다. 이들은 부스임차료 지원과 더불어 1:1 컨설팅, 브랜드 홍보영상 제작, 매거진 홍보, 스타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올해 2월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2017 S/S 시즌에는 ?파리의 트라노이와 프리미어 클라세, 밀란의 화이트 밀라노, 뉴욕의 코트리 및 캡슐과 더불어 아시아의 다양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며 약 40만 달러 이상의 수주 계약을 확보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역량을 증명했다. 글로벌 패션산업 경기 침체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이뤄낸 지난 시즌의 쾌거는 해외 바이어들의 꾸준한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의 참가 희망 업체 모집은 올해 초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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