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어떤 것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누구보다도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셀럽들이 찾는 곳이라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은데요. 셀럽들이 PICK 한 스토어를 찾아가 보는 시간을 가져 특별함을 느껴봅시다. 이번 소개해드릴 셀픽스토어는 젊고 실용적인 웨딩 트렌드를 제안하는 김소진 대표의 브라이드앤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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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브라이드앤유는 맞춤 웨딩 슈즈 브랜드로 출발, 재작년 11월 드레스 라인을 론칭했다. 얼마 전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가 선택한 두 벌의 웨딩드레스 그리고 MBC '몬스터'의 성유리 웨딩드레스가 모두 브라이드앤유 제품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라이드앤유만의 심플한 라인과 섬세한 디테일은 예비 신부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기에 빠질 곳이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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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픽Point① 불편함을 최소화한 디자인
7년 전, 브라이드앤유가 처음 선보인 웨딩 슈즈는 빅 보(big bow), 커다란 리본이 달린 구두였다. 당시 풍성한 보 장식은 슈즈뿐 아니라 드레스, 재킷, 가방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고루 인기 있던 장식이었다. 지금은 트렌드에 변화가 온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신부들이 좀 더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라운드 장식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드레스가 길다 보니 웨딩 슈즈의 장식에 끝자락이 걸리는 경우가 있기도 해요. 그런 부분을 감안해 진주알 장식이나 크리스털 볼을 개발하게 됐고 사이즈나 개수에 변화를 주어 다양하게 디자인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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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픽Point② 나만을 위한 맞춤 드레스&슈즈
브라이드앤유는 현재 김소진 대표를 포함한 네 명의 디자이너가 함께 하고 있다. 웨딩이 중심인 만큼 전 제품이 공장 생산이 아닌 샘플실 제작으로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드레스 같은 경우 3주에서 한 달, 슈즈는 2주 정도 주문 후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하나하나 고객에게 맞춤형 시스템으로 들어가는데 비해 비교적 가격이 낮은 편이기에 신부 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많이 찾는 추세.
"쇼룸 상담은 100%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드레스는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보통 SNS를 보고 많이들 방문해주시더라고요. 브라이드앤유에서 제공하는 룩북을 먼저 보신 후, T.P.O에 맞게끔 슬리브 길이나 소재, 스커트 기장 등 세세한 부분을 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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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드앤유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상하의가 분리되는 세퍼레이트(separate) 드레스다. 김소진 대표는 결혼식에서 한번 입고 마는 것이 아닌, 평생 소장하며 추억하고 또 다르게 활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측면을 내세운다.
"하나의 블라우스에 몇 가지 라인의 스커트를 함께 골라보면 때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또 요즘 여성분들 데일리에서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 많이 하시잖아요. 브라이드앤유 제품도 라이더 재킷이나 스웨트 셔츠 같은 스트리트 아이템부터 운동화, 니트, 포멀한 재킷까지 두루두루 섞어 입어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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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