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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증조할아버지 팬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친구는 "데뷔 후 처음으로 휴대전화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멤버 유주는 "이름 대신 각 멤버들을 보고 바로 떠오르는 음식 이모티콘으로 번호를 저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MC 유희열을 보고는 "파전이 떠오른다"며 "친숙하지만 감성적인 느낌"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친구는 "증조할아버지 팬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정체는 국민MC 송해. 송해는 방송에서 일흔 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과하고 수차례 여자친구의 팬임을 공개한 바 있는데, 멤버 은하는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다면 트로트 곡을 부르겠다며 구성진 트로트 한 소절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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