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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옥주현·차지연, 팜므파탈 스파이란 이런 것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4-04 09:08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오는 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타이틀롤을 맡은 옥주현과 차지연의 아찔한 각선미가 드러난 캐릭터 포스터가 4일 공개됐다.

옥주현과 차지연은 붉은색 쉬폰 커튼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무결점 몸매를 살짝 드러낸 채 매혹적인 시선으로 섹시한 여신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오는 6일에는 EMK공식 SNS와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등 각종 채널에서 마타하리로 변신한 이들 두 배우의 매력을 한껏 담은 30초 가량의 티저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첫 창작 프로젝트로 2016년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2017년 '마타하리'는 새로운 연출자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을 필두로 1차 세계대전이라는 위험하고 참혹한 시대적 배경을 드라마적으로 강화하여 마타하리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왜 스파이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아울러 마타하리와 아르망, 라두 세 사람간의 삼각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무대와 음악에도 변화를 줘 더 드라마틱하고 매혹적이며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변화시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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