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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권상우와 신현빈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계심 가득한 표정의 권상우와는 달리 여유로운 표정에 손까지 흔드는 신현빈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일렁이게 한다. 신현빈의 의중을 꿰뚫어 보는 듯 매서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권상우의 굳은 표정에서는 적개심마저 느껴지며 둘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신현빈이 형사과로 찾아와 권상우 들으라는 듯 자신을 소개하지만 외면하는 권상우의 모습이 보여진 상황에서 이번 사진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범인의 담당변호인과 형사의 관계가 아닌 좀 더 복잡한 인연으로 엮여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 '추리의 여왕' 3회는 오는 12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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