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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등산하면서 한국어 공부를 했다고 밝혀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다니엘에게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 출신이라던데?"라고 질문하자, 다니엘은 "많은 외국인들이 지원하는 대회로, 1차 작문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2차에는 자신이 쓴 글을 직접 읽는 낭독 시험을 봐야 한다."며 "마지막 3차 시험 땐 20명 정도가 남게 되는데, 3차엔 자신이 쓴 글을 외워 1,500명의 관객 앞에서 발표한다.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들이 많아 기대를 안 했는데, 운 좋게 대상을 받게 됐다."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을 수상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걸스데이 소진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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