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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안내상 우현 홍석천 슈(SES) 나르샤 신다은…. '스페셜 라이어' 역대급 캐스팅 공개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4-12 10:20


◇'스페셜 라이어' 무대에 서는 이종혁 원기준(왼쪽부터). 사진제공=마케팅컴퍼니 아침

◇나르샤와 손담비

이종혁, 안내상, 우현, 홍석천, 슈, 나르샤, 신다은….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연극 '라이어'가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별 공연 '스페셜 라이어'가 역대급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되는 '스페셜 라이어'는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로 공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코미디다.

공연의 흐름을 쥐고 있는 인물이자 거짓말의 시발점인 존 스미스 역에는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는 이종혁과 원기준이 캐스팅됐다. 존 스미스의 엉뚱한 백수 친구이자, 존 스미스의 거짓말을 함께 감싸주다 자신이 덫에 걸려버리는 의리남 스탠리 가드너 역에는 '라이어' 무대를 수차례 밟았던 안내상과 코미디 연극의 일인자 서현철, 개성파 배우 안세하가 나선다.


◇안내상 서현철 안세하.
윔블던에서 살고 있는 존 스미스의 착한 부인으로 현모양처의 전형이지만 화가 나면 헐크로 변하는 다중인격의 소유자 메리 스미스 역에는 원조 요정그룹 S.E.S 출신 슈가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하며, 탄탄한 연기파 배우 신다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존 스미스의 또 다른 부인이자 메리 스미스와는 정반대의 섹시한 이미지인 바바라 역에는 'SNL'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는 나르샤와 실력파 가수이자 연기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손담비가 연극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슈, 손다은
차분한 노신사이지만 엉뚱한 캐릭터로 존 스미스와 스탠리 가드너를 궁지로 몰아넣는 포터 하우스 역은 개성파 배우 우현과 함께 현 '라이어' 오픈런 공연의 배우와 연출까지 소화하는 권혁준, 현재까지 '라이어' 오픈 런 공연에 함께 하고 있는 김원식이 맡는다.

카리스마 형사 트로우튼 역에는 김광식 안홍진, 정체를 알 수 없는 바비 프랭클린 역은 홍석천 오대환 김호영이 맡아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총 35,000회 공연, 누적 관객 수 500만을 돌파하며 대학로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앗다. 또한 아시아 최초 오픈런 공연이자 아시아 최장기간 연속 공연, 아시아 최다 공연, 세계에서 3번째로 쉬지 않고 롱런하는 연극이기도 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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