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24일 첫 방송될 '이름 없는 여자'가 오지은, 배종옥, 박윤재, 서지석, 최윤소 등 인물들의 운명을 암시하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은 손여리(오지은)를 무섭게 조여 오는 홍지원(배종옥)과 그런 지원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리가 차에 뛰어드는 등 여리의 돌발 행동으로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구도치(박윤재), 김무열(서지석), 구해주(최윤소)까지 등장하면서 이들 네 남녀에게 닥쳐올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고했다.
"위드그룹의 그 누구와도 만나지마"라는 음성과 함께 검은 옷을 입은 남성에게서 도망치는 여리. 그리고 하수인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여리의 사진을 건네며 "데려와.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내 눈 앞에"라고 지시하는 지원. 두 여자의 팽팽한 갈등을 예고한 대목이었다.
또한 누군가에게 짓밟혀 발버둥치는 무열과 그를 의미심장한 얼굴로 지켜보고 있는 해주, 그리고 어디론가 도망치려 다급히 차를 멈춰 세우는 여리 때문에 눈이 휘둥그레진 도치까지 등장, 네 남녀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감을 키웠다.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릴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일일드라마 명콤비 김명욱 PD와 문은아 작가가 지난 2011년 '웃어라 동해야' 이후 6년 만에 의기투합,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