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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특별시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시사회에 참석한 박인제 감독.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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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인제 감독이 대선을 앞두고 개봉하게 된 소감으로 "두렵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특별시민'(박인제 감독, 팔레트픽처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박인제 감독은 오는 5월 '장미대선'을 앞두고 개봉을 하게된 것에 대해 "시나리오 쓴 것은 3년 전이었다. 선거전에 대한 디테일은 비단 우리나라 선거만 참고한 것이 아니다. 미국 선거전은 물론 여러 나라의 선거전에 대한 자료를 모아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다. 사실 이 시기에 개봉하게 돼 두렵기도 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등이 가세했고 '모비딕'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의 6년 만에 컴백작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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