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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마라도 해녀장모-박서방, 수중 커플화보 도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4-26 14:05



2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해녀 장모가 박서방과 함께 마라도 앞바다에서 수중 커플 화보를 찍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한국 최초 내셔널지오그래픽 수중사진작가인 와이진(Y.Zin)과 '중국 인어'로 유명한 프리다이버 다다가 박여사를 만나기 위해 마라도에 방문한다. 해녀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라도 해녀들을 찍은 와이진이 해녀 화보발간을 앞두고 마라도에서 다다의 사진을 찍을 겸 함께 박여사를 찾은 것이다.

마라도 앞바다에서 인어 복장을 한 채 화보를 찍는 다다와 와이진을 구경하던 해녀 장모는 인어 포즈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화보 촬영을 지켜보던 박서방은 와이진에게 "나도 찍어 달라"고 부탁한다.

"허세부리지 말라"는 박여사의 말에도 박서방은 자신이 '마라도 물개'라며 계속 설득을 하고, 결국 와이진은 화보 촬영을 허락한다. 와이진은 기왕 찍는 김에 해녀 장모와 박서방의 커플 화보를 제안한다. 박여사와 박서방은 와이진에게 하트 만들기 미션까지 받는다. 여유롭게 물속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는 박여사와 달리 박서방은 제대로 잠수조차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여사는 마라도까지 찾아와준 딸 같은 와이진과 다다를 위해 홍해삼과 뿔소라 무침, 방풍주로 한상 차림을 준비한다. 중국인인 다다에게는 특별히 자리젓까지 내주었는데 자리젓에 대한 후기로 양말 냄새가 난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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