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오페라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리는 '나비부인'의 티켓을 굿네이버스와 기아대책, 구세군 자선냄비 등에 기부한다
수지오페라단의 이번 '나비부인'은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르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발의 '나비부인' 프로덕션을 그대로 공수해 온다. 연출은 비비안 휴잇, 지휘는 까를로 골드스타인이 맡았으며, 조명 디자이너 발레리오 알피에리가 내한해 고품격 무대를 선사한다.
나비부인 초초상 역에는 지난 2016년 12월 밀라노 라 스칼라 무대에서 열린 '나비부인'에서 초초상으로 극찬 받은 소프라노 리아나 알렉산얀과 유럽전역에서 초초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도나타 단눈지오 롬바르디가 나선다. 초초상에게 가슴 설레는 사랑을 주었다가 크나큰 배신을 안기는 핑커톤 역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커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테너'로 인정받는 레오나르도 카이미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을 비롯 세계적인 무대의 러브콜을 받는 마시밀리아노 피사피아가 캐스팅됐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