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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 혼자 산다' 2PM의 준호가 찬성과 함께 캠퍼스 한복판에서 동물 연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부끄러움을 내던지고 학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라니와 타조, 대게에 이르는 동물 연기의 향연을 펼쳤다고 전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준호와 찬성이 캠퍼스 한가운데서 이색 열공을 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스틸 속 준호는 폴짝폴짝 숲속을 뛰노는 고라니를 연기하며 모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타조에 빙의하고 있는가 하면, 대게의 길쭉길쭉한 다리를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준호는 "고라니 풀 씹어 먹을 때 어떻게 하는지 아니?"라는 찬성의 물음에 망설임 없이 풀을 뜯는 고라니를 완벽하게 재연했고, 두 사람은 고라니의 울음소리를 놓고 진지하게 갑론을박을 벌이며 학구열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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