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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지일주가 냉온탕을 넘나드는 이색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지는 사진 속 지일주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극중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지영(민효린 분)과 대립하는 장면을 리허설하고 있는 모습으로,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자세가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공 모드'로 스태프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일주는 지난 8, 9일에 방영된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지영의 남자친구 '연석'으로 등장, 성격차이로 지영과 대립각을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그는 젠틀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날선 눈빛과 거침없는 돌직구 화법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지일주는 탄탄하고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극에 감칠맛을 더해,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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