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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권상우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심쿵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저격수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어제(18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여자를 보호하는 상남자로 앞서 저격당한 여심을 초토화 시킨 것. 권상우는 최강희(유설옥 역)가 남편 윤희석(김호철 역) 때문에 우스운 꼴을 당하자 재킷을 벗어 덮어주고 창피해 하는 그녀를 위로하며 다정한 흑기사로 변신했다.
또한 기분이 상한 최강희를 위해 하지 않던 칭찬을 하는가 하면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무던한 노력으로 결국 그녀를 웃게 만들었다. 집까지 데려다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택시 타기 전 차 번호를 찍어 보내라며 사소한 배려까지 해 완벽하게 여심을 홀리는데 성공, 보는 이들을 '완승 홀릭'에 빠지게 만들었다.
한편, 범인 저격도 모자라 여심까지 저격하며 폭풍 설렘까지 안겨주고 있는 권상우의 연기는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 '추리의 여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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