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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라 지창욱' 팬들 연기자와 스태프 위해 지갑 열어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5-30 10:50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지창욱팬들이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향해 크게 한 턱 쏴서 화제다.

10일 첫방송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는 방송시작과 노지욱역 지창욱과 은봉희역 남지현을 비롯한 주인공들의 열연뿐만 아니라 대본과 연출, 그리고 음악과 영상미에 대해 입소문이 퍼졌다. 덕분에 드라마는 화제성과 배우브랜드 평판도에서 1위, 그리고 네이버TV 다시보기 인기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가 회를 거듭하면서 인기가 더해지수록 주인공 지창욱의 팬들의 든든한 응원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일산촬영장에서는 지창욱 팬들이 보낸 커피차와 불고기 덮밥차, 그리고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오뎅, 왕새우튀김, 소시지 등이 푸짐하게 담긴 분식차가 한꺼번에 등장하기도 했던 것. 여기에다 곧 여름임을 감안, 촬영중 흐르는 땀을 닦을 수 있도록 수건까지 준비되었다.

각각의 차에는 '법조계의 숨은 양심. 검사인 듯 검사아닌 검사같은 노변의 마치 뭐랄까, 간식이랄까?', '이 커피는 참. 마치 뭐랄까 아주그냥 맛있어!', '수상한 로코, 그리고 노지욱', 그리고 '노지욱의 만취상태를 격하게 응원합니다'라는 실제 대사를 패러디한 센스넘치는 문구와 함께 지창욱이 만취연기를 하면서 선보였던 꽃받침 한 표정도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수트너'팀은 저녁시간에 맞춰서 마련된 음식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팬들의 마음씀씀이에 고마워했던 것이다. 한 제작진은 "최근 지창욱씨와 인연이 있는 배우 여진구씨 뿐만 아니라 아랍을 포함한 각국의 팬분들, 그리고 이렇게 한국의 팬분들까지 정성을 모아 커피와 분식 등을 보내주고 계셔서 모두 고마워하면서 힘을 내고 있다"라며 "이처럼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고 퀄러티 있는 드라마로 꼭 보답해 드리겠다"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방송되며, 13~16회는 31일과 6월 1일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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