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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지창욱팬들이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향해 크게 한 턱 쏴서 화제다.
각각의 차에는 '법조계의 숨은 양심. 검사인 듯 검사아닌 검사같은 노변의 마치 뭐랄까, 간식이랄까?', '이 커피는 참. 마치 뭐랄까 아주그냥 맛있어!', '수상한 로코, 그리고 노지욱', 그리고 '노지욱의 만취상태를 격하게 응원합니다'라는 실제 대사를 패러디한 센스넘치는 문구와 함께 지창욱이 만취연기를 하면서 선보였던 꽃받침 한 표정도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수트너'팀은 저녁시간에 맞춰서 마련된 음식들을 골고루 즐기면서 팬들의 마음씀씀이에 고마워했던 것이다. 한 제작진은 "최근 지창욱씨와 인연이 있는 배우 여진구씨 뿐만 아니라 아랍을 포함한 각국의 팬분들, 그리고 이렇게 한국의 팬분들까지 정성을 모아 커피와 분식 등을 보내주고 계셔서 모두 고마워하면서 힘을 내고 있다"라며 "이처럼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고 퀄러티 있는 드라마로 꼭 보답해 드리겠다"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방송되며, 13~16회는 31일과 6월 1일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