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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승승장구중이다.
이후 남구는 카센터로 돌아와서는 그곳에서 오래전부터 있었던 추억을 떠올리다가 감정이 북받치기도 했다. 그러다 한강에서 태진(이창훈 분)과 만난 그는 민준의 사고와 관련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던졌다가 그가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지자 자신이 민준임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에 남구는 도훈을 내쫓아 달라는 명숙의 요청에 응하기도 했던 것이다.
30일 방송에서 남구는 친구 종대에게 자신이 민준임을 알렸는가 하면, 태진에게 납치된 도훈을 찾아가서는 사라져 달라는 말을 하면서 다음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브랜드평판 부분에서도 아침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112회는 31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