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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충무로를 사로잡은 배우 정하담이 드라마 신고식을 치룬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정하담은 반듯하게 묶은 머리, 새 하얀 조리복, 붉은 체크무늬의 목 스카프로 완벽한 요리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변호사인 최태준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은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마치 최태준이 귀찮다는 듯 빠른 걸음을 내딛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정하담이 드라마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과 기대를 더한다.
정하담은 "영화를 찍을 때와 다른 새로운 경험이었다. 드라마를 통해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촬영을 마쳤다. 오늘 방송되는 '수상한 파트너'에
정하담은 첫 장편 데뷔 작품인 영화 '스틸 플라워'로 2015년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수상에 이어 2016년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최근 제4회 들꽃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이 밖에도 정하담은 '검은 사제들', '아가씨', '밀정', '그물' 등 국내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해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눈부신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재꽃'을 통해서도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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