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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록 퀸' 앨러니스 모리셋 히트곡으로 만든 뮤지컬 내년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5-31 15:52


◇앨러니스 모리셋의 히트 앨범 '재기드 리틀 필(Jagged Little Pill)' 표지.

1990년대를 풍미했던 캐나다 출신의 여성 록가수 앨러니스 모리셋의 히트곡으로 만든 뮤지컬이 나온다.

미국의 뮤지컬전문사이트 브로드웨이닷컴은 31일, 모리셋의 전세계 히트 앨범을 바탕으로 한 팝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Jagged Little Pill)'이 내년 5월 아메리칸레퍼토리극장에서 초연된다고 전했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디아블로 코디가 극본을 쓰고,, 토니상을 받은 다이앤 파울러스가 연출을 맡는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Jagged Little Pill)'은 2014년 워크숍을 열어 작품개발을 해왔다. 모리셋의 앨범에서 여러 히트곡을 사용하며, 톰 키트가 편곡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1995년 발매된 모리셋의 전설적 앨범 '재기드 리틀 필(Jagged Little Pill)'은 전세계적으로 3300만부가 팔리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 앨범에는 그녀의 최고 히트곡인 '아이러닉(Ironic)'과 '넌 알아야 해(You Oughta Know)'를 비롯해 6개의 싱글곡이 담겨 있다. 모리셋의 이 앨범은 그해 그래미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록 앨범'에 선정됐다.

모리셋은 가수 뿐아니라 영화 '도그마'(1999)와 인기 TV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등에도 출연했다. 2005년엔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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