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난청아동에 달팽이관 수술비용 지원
"일반 학교 진학 꿈 이뤄" 부모 품 안겨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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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방송인 박명수의 아름다운 손길로, 자라나는 아이가 '들을 수' 있게 됐다.
9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에 따르면 박명수는 최근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강민(가명)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비용을 지원했다.
남자 세 쌍둥이 중 둘째로 태어나 홀로 난청 판정을 받았던 이강민 어린이는 6월 2일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건강한 웃음을 되찾고 언어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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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측에 따르면 이강민 어린이 가정은 아버지 외벌이로, 세쌍둥이를 길러내며 환경이 풍족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는 "이제 일반 학교에 다니며 더 다양한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며 박명수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박명수는 지속적으로 이 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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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사랑의 달팽이 외에도 2003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의 마음을 따듯하게 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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