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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김수현, 볼링실력에 빙구美까지 '스트라이크급 매력'[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6-10 19:4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신나는 볼링 대결 한판을 벌였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김수현과 함께 하는 '볼링치자 수현아'로 꾸며졌다.

이날 김수현은 멤버들과 볼링 대결을 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한도전'을 찾았다. 김수현은 커다란 볼링 가방을 들고와 멤버들을 기죽였지만, '장비왕' 양세형 역시 볼링 장비 가방을 들고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현은 에버리지를 묻는 질문에 "190~200 왔다갔다 할 것 같다"면서 볼링을 시작한 계기로 "상대들과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혼자만의 게임이라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김수현은 멤버들과 대화를 나눴고, 이때 김수현은 독특한 강원도 말투로 순수한 빙구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 5명과 김수현의 볼링 대결이 펼쳐졌다. 김수현은 한 프레임에 2번, 멤버들은 한 프레임에 3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하하의 활약이 빛났지만, 결과는 역시 김수현의 승리였다. 프로 볼링 테스트에 도전할 정도의 준 프로급 실력을 갖춘 김수현은 이날도 수준급의 실력을 뽐내며 가볍게 승리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뗏목 도전기 '5소년 표류기'도 공개됐다. 정준하의 대상 받기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뗏목타고 한강 종주'를 실천한 것. 멤버들은 정준하가 탈 뗏목의 밑그림을 직접 그려주며 뗏목 작업에 도움을 줬다. 이어 수상가옥을 연상케 하는 훌륭한 뗏목이 완성됐고, 멤버들은 상상 속 뗏목의 모습과 거의 완벽하게 구현 된 뗏목에 감탄을 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제작진의 돌발 행동으로 정준하 홀로가 아닌 멤버 전원이 뗏목 한강 종주에 참여하게 된 것. 갑자기 정씨 표류기에서 5소년 표류기가 됐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멤버들은 당황했다. 김태호 PD는 "뗏목을 타고 160km되는 한강 종주에 나서려고 했지만, 유속이 느려진 관계로, 모든 멤버들이 힘을 합쳐서 16km를 항해해보자"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항해를 시작한 멤버들은 역풍 때문에 뱃머리 돌리기부터 끙끙대며 계속 난관에 봉착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배가 갑작스럽게 물에 차면서 뗏목 종주 프로젝트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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