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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담당 VJ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첫 번째 미션은 음식이 왔을 때 가장 먼저 받는 사람의 승리. 유재석과 지석진이 자리를 바꾼 가운데 음식은 유재석을 지나친 뒤 지석진에게 먼저 전달, 지석진이 가장 먼저 미션에 성공했다.
이어 유재석과 양세찬이 미션을 성공했다. 전소민과 이광수가 마지막 게임을 진행했고, 식당 직원의 선택에 따라 룰렛 10칸 당첨자는 '꽝손' 이광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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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룰렛 앞에 섰고, 이광수는 룰렛에서 무려 19칸을 차지했다. 정소민은 2칸, 유재석과 지석진, 양세찬은 각각 1칸 씩.
그리고 이변은 없었다. 이광수가 홀로 '전율미궁'행을 확정했고 그는 좌절했다.
한편 유재석과 전소민이 가장 먼저 '전율미궁' 안으로 향했다.
폭풍 전야 같은 기분 나쁜 고요함. 결국 전소민은 "죄송해요, 잘못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지만, 이내 양세찬의 이름표를 발견하자 "세찬이꺼 숨겨놓자"고 말하며 '예능 대세'로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과 양세찬은 손을 꼭 잡은 채 '전율미궁' 안으로 향했고, 지석진은 무서움에 "미쳤어 진짜"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광수가 나홀로 '전율미궁'으로 향했다.
극심한 공포에 이광수는 욕설만 뱉은 채 앞으로 1걸음도 못갔다. 특히 이광수와 함께한 VJ 역시 툭 소리에도 식겁하며 쫄보 듀오로 등극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