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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소지섭이 1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저소득 가정의 여아지원 및 국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와함께 굿네이버스 고액회원모임인'더네이버스클럽(The Neighbors Club)'에 동시 가입했다.
소지섭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아시아 팬 미팅 투어 수익금으로 의미 있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데뷔 후 지금까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 사랑을 나눠 드리고 싶어 팬들과 좋은 일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고, 데뷔한지 20주년이 된 올해, 저 자신에게 더욱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왕희 굿네이버스 회원실장은 "우리사회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학대와 빈곤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많은데 소지섭씨의 기부로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사례들이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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