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수트핏 요정'이 따로 없다.
특히, 김영광이 입고 나오는 대부분의 슈트는 '맞춤 제작'한 것으로 그의 187cm의 큰 키와 다부진 몸매 때문도 있지만, 장도한이라는 인물을 보다 더 잘 보여주기 위해 연기적인 부분과 함께 외적인 모습까지 심도 깊은 캐릭터 분석을 거듭한 그의 노력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영광이 광고 모델로 수년째 활약하고 있는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지오투(GGIO2)'는 기성복이 맞지 않는 그를 위해 특별히 여러 벌의 슈트를 맞춤 제작해주며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고 있다.
김영광의 스타일링을 맡은 '인트렌드(Intrend)' 정윤기 대표는 "장도한 캐릭터가 허세가 가득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멋이 과하면 현실감이 떨어질 수 있기에 슈트는 클래식하게 입되 타이나 포켓치프에 포인트를 줘 누가 봐도 멋 부렸구나 싶게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타이와 포켓치프를 찾기 위해 스타일리스트 팀이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광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영화 같은 연출, 짜임새 있는 극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