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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폭풍 오열을 터트렸다. 지창욱이 동하의 연쇄 살인 현장을 찾고, 거기서 누군가의 죽음을 확인 한 것.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눈 앞에 벌어진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털썩 주저 앉아 있는 지창욱의 모습은 그가 느낀 고통과 슬픔이 얼마나 큰지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리고 어둠 속 차가운 표정을 한 동하의 모습까지 포착돼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봉희가 장희준(찬성 분) 살인 사건의 범인이 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수 또한 봉희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 챈 사실을 눈치채고 그녀의 주위를 맴돌며 감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로펌을 찾은 새로운 의뢰인 소정하(서동원 분)가 "두 사람이 죽는다"는 앞날을 예언한 후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이때 그는 다시 한번 앞날을 예지 했는데, 슬픔에 우는 지욱의 모습을 보게 된 것. 과연 그가 예언한 두 사람 중 남은 한 명은 누가 될 것인지, 지욱이 슬퍼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
또한 검은 옷을 입고 어둠 속에서 감정 없는 얼굴로 서 있는 현수의 모습까지 공개돼 이 살인 사건의 범인이 그임을 짐작하게 만든다. 현수의 연쇄 살인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그의 범행들이 예고돼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지욱의 소중한 한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부모님 이후 또다시 누군가의 죽음을 목격한 지욱의 고통과 슬픔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죽음을 맞이한 이는 누구일지, 지욱-봉희-현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오늘(15일)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15일) 목요일 밤 10시 23-2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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