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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한비뇨기과학회(학회장 천준)가 최근 종영한 KBS1TV 일일극 '빛나라 은수' 제작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조문기 홍보이사는 "비뇨기과가 전공의 부족으로 인해 전문의 이후에도 밥 먹듯 당직을 서야 하는 힘든 상황에 놓여 있지만, 향후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목으로 조명될 것을 예상한다.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비뇨기과를 제대로 알리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첫걸음으로 드라마 '빛나라 은수'가 큰 기여를 해 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민주 작가는 "남녀차별을 소재로 그에 걸맞은 역할을 찾다 보니 비뇨기과 여의사라는 흥미로운 직업을 접하게 됐다"라며 "작품을 진행하면서 비뇨기과라는 배경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도 만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빛나라 은수'는 여스승과 여제자의 앙숙 관계 및 두 사람의 가족 간 얽히고 설킨 관계들을 흥미롭게 풀어내 최고 시청률 30.2%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작품으로 지난달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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