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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임시완이 군 입대를 확정했다.
특히 주원과 임시완이 입대 전 보여준 행보도 비슷하다는 점이 재밌다. 주원은 2010년 KBS2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KBS2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7급 공무원' '굿닥터' SBS '용팔이' 등에 출연하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믿고 보는 배우'에 등극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SBS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를 선택한 그는 사전제작드라마 촬영으로 열정을 불살랐고, 입대 전날까지 제작발표회를 비롯한 드라마 홍보 일정에 성실히 참여했다.
임시완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MBC '스탠바이' '트라이앵글'을 거쳐 tvN '미생'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불한당'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래피를 다졌다.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연기력 논란이 없었을 만큼 훌륭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아이돌 멤버 최초로 칸 영화제에 입성하기까지 했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MBC 새 수목극 '왕은 사랑한다'를 선택했다. 극중 욕망의 화신인 세자 왕원 역을 맡은 임시완은 사전제작드라마 촬영으로 상반기를 보냈고, 7월 3일 진행되는 제작발표회까지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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