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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이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강원래는 "구준엽이 이렇게 음악공부를 한지 몰랐다. 사실 어머니가 피아노를 하셨기 때문에 우리 형제 이름도 도레미로 지었다. 처음 구준엽이 피아노를 한다고 했을 때 웃었는데 음악을 들어보니까 놀랐다.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한 곡을 50번 정도 돌려 들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부터 구준엽을 안다.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하나에 꽂히면 어떻게 하는지 안다. 아마 그래서 음악도 꼼꼼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다시 클론으로 앨범을 내자고 해서 오케이 했다. 음악부터 앨범 디자인까지 구준엽이 다 했기 때문에 편하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위 아(We Are)'를 발매했다. 이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는 클론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세월 속에 쌓인 자신들의 연륜과 김정을 가사로 표현한 EDM곡이다. 일렉트로 하우스의 강렬한 사운드와 클론의 목소리가 만나 세대의 벽을 뛰어넘는 음악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