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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번엔 완벽한 '따도남'이다!"
안재현은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어른 남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 차민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차민준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고 있는 억센듯 하지만 순박한 정정원(이연희)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뺏기고 처음으로 고백까지 하게 되는 인물. 정정원 역의 이연희를 향한 '차민준표' 달달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 폭의 그림 같이 빛난 안재현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재현이 어둠이 내린 한 밤중 화단에 걸쳐 앉은 채 부드러운 눈빛을 드러내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한 장면. 이어 안재현은 한껏 밝아진 표정으로 기대감에 가득 찬 채 걸어가는 모습도 연출했다. 무엇보다 안재현이 누군가의 집 현관 앞에 커다란 캐리어와 짐 가방을 옆에 둔 채 앉아있는 모습까지 선보이면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안재현이 제 옷을 입은 듯 극중 차민준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펼쳐내면서, 제작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안재현이 무더위 속에서도 한 씬 한 씬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다만세'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안재현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는 '명불허전'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진구-이연희-안재현-정채연-이시언-김진우를 비롯해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 매력적인 '판타지 로코'로 한 여름을 달굴 전망이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된다.[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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