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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박해수가 신원호 PD의 선택을 받았다.
11일 tvN 측은 정경호와 박해수가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투톱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캐스팅 확정 소식이 전해진 직후 두 배우, 특히 박해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해수는 이미 공연계에서는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연극 '유도소년' '맨 프럼 어스' '프랑켄슈타인' '맥베스', 뮤지컬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삼천-망국의 꽃' '영웅' 등의 작품으로 10여 년간 연극과 뮤지컬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고 2012년에는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류승범과 함께 연극 '남자충동' 주인공에 더블 캐스팅돼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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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 출신이나, 전장에서 만난 이성계에게 반해 그와는 의형제를 맺고 동고동락하는 인물 이지란은 성격은 급하고 불같으나 이성계의 말에는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직한 장수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을 이루기까지 물심양면 도왔던 이성계의 최측근으로 든든한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성니메~"라는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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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tvN 최고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응답하라 1997'(2012) '응답하라 1994'(2013) '응답하라 1988'(2015) 등을 연출한 신원호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신 PD와 박수원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팅으로 참여하며 '응답하라' 작가였던 정보훈 작가가 입봉작이다. 감옥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로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