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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백년손님'에서 R.ef 이성욱-성대현의 추억의 댄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성욱은 "아내가 싫어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안 만난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들킨 적이 있다. 그 때 아내가 단호히 '오늘 문 잠글 테니까 들어오지마'라고 했었다"며 8살 연하 아내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밝혔다. "쫓겨나면 어디로 가느냐"는 질문에 이성욱은 "계속 전화를 했는데 안 받기에 오늘은 틀렸다 싶어 집 근처 모텔에 갔었다. 그런데 그 자유로움이 나쁘지만은 않더라"고 대답하며 "이제는 내가 먼저 싸움을 걸어 쫓겨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성욱은 "청소?요리?빨래 집안일까지 내가 다 도맡아 한다"고 말했다. MC 김원희는 "같은 멤버 성대현 씨는 육아도 했는데 어떠냐"고 묻자 "나 또한 육아를 담당한다"고 대답하자 패널들은 "예전의 멋있었던 R.ef가 다 왜 이래"라고 반응해 또 한 번 '웃픈' 표정을 지었다.
R.ef 이성욱의 결혼 생활 에피소드와 이성욱, 성대현의 즉석 댄스 퍼레이드 현장은 13일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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